광주 광산구가 11일 오후 2시30분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87회 어등자치포럼21에 침과 뜸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구당 김남수 선생을 초빙해 건강 강좌를 제공한다.
구당 선생은 그동안 침과 뜸으로 수많은 환자를 완치시켜 각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93세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침 요법으로 부인의 화상(火傷)을 치료한 것을 계기로 화상침법을 완성하는 등 침과 뜸을 이용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치료법 연구에 평생을 받쳐왔다.
박노해 시인이 ‘나눔의 성자’로 칭송할 정도로 구당 선생은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침·뜸 봉사활동을 정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당 김남수 선생은 1915년 전남 광산군(현 광주시 광산구) 출생으로 부친으로부터 한학 및 침구학 전수(25년)받고 남수침술원 개원(43년)한후 84년부터 침과 뜸으로 봉사활동 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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