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진희경(40)이 10일 두 살 연하의 중견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진희경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2년간 교제해 온 중견기업 대표인과 화촉을 밝혔다.
진희경의 결혼식을 총괄 진행하는 베니카의 관계자는 “양가 모두 조용한 가운데 예식을 치르기를 원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혼식 사회는 ‘주몽’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 김승수가 맡았다.
진희경의 예비신랑은 훤칠한 체구에 호남형 외모의 인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2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진희경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2월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진희경은 “신랑은 굉장히 책임감이 큰 사람이다. 그릇이 넓고 굉장히 가정적이다. 주위에 대한 배려가 많은 데다 그 무엇보다 저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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