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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떠나기전 차량 점검 등 준비를 |
2008년09월08일(Mon) |
| <광주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 김성호> |
우리 고유의 민족 추석 대 명절을 맞이하여 귀성객들은 마음이 벌써 고향에 가 있으리라 본다. 귀성객들의 고향가는 길은 정체가 심하기 때문에 출발전에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 차량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
고속도로를 운행할 차량은 정체에 대비해 연료를 충분히 채우는게 좋다. 고속도로 등 과속지역에서 밤에 사고가 생겼을 경우에는 사고현장에서 제2의 사고가 잇따를 기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비상표지판을 준비해야 한다.
안전운전을 한다고 해도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고가 나면 당황하지 말고 사고 장소에 멈춰 현장을 보존하는게 급선무다. 사진촬영 등으로 손해상황과 자동차 위치 표시하고 승객 또는 다른 목격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
또 상대방의 성명, 주소, 운전면허번호, 차량등록번호 확인 등을 해야 한다. 부상자는 즉시 인근 병원에 후송하고 경상의 경우에도 경찰에 신고해야 뺑소니로 형사처벌 받거나 종합병원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간단한 접촉사고는 즉시 보험사에 전화해 사고발생 사실을 알리고 보험처리가 유리한지, 자비처리가 유리한 지의 여부와 사고처리에 대한 자문을 받는다.
보험사에 연락하기 어려우면 현장에서 다투지 말고 사고내용, 운전자 및 목격자 인적사항 등을 확인한 뒤 나중에 보험사에 연락해 처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경미한 인명피해자에 대해 응급처치 비용을 지불했을 때는 영수증과 진단서 등을 받아 나중에 보험사에 내면 보험사가 심사를 거쳐 지급해 준다. 사고가 났다고 해서 무조건 견인에 응하는 것도 잘못이다. 차량 운행이 불가능 할 경우에만 견인장소와 거리, 비용 등을 정확하게 정한 뒤 견인에 응해야 한다.
어디로 견인됐는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견인차량의 회사명과 번호, 연락처 등을 알아두는 등 대책을 세워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연휴를 보냈으면 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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