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황식 감사원장과 양창수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돈 선거가 확실히 사라졌는데, (돈 선거는) 확실히 추방돼야 할 구태문화”라며 “다만 민주주의의 대표성, 대의정치의 대표성 문제가 심각한데 앞으로 투표율을 어떻게 높일지에 대한 과제를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이용훈 대법원장은 선거문화를 화제로 ‘지금까지 4월 총선 관련 당선무효형이 2명 밖에 없더라. 참으로 유례없는 깨끗한 선겨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대법원장은) 투표율 저하에 대해 우려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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