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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추석 연휴 민생안정에 주력 |
2008년09월07일(Sun) |
| 재난안전·보건의료 등 8개반 130여명 대책반 풀가동 |
광주시 서구청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7일 서구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안전, 보건의료, 지역물가 및 교통부문 등 8개반 130여명의 민생안정대책반을 풀 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구는 각종 사건·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놓았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00여개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당직 근무를 실시토록 하고, 보건소내에 기동의 료반과 진료안내반을 별 도 운영한다.
특히, 귀성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해 교통 상황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불법주·정차, 호객행위, 운송 거부 등 교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병행하게 된다.
아울러, 쓰레기 불법투기 등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기동 순찰반을 운영하고, 생활쓰레기 수거일자를 별도로 지정 주민불 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서구는 제수용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2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물가잡기에 나섰다.
지난 5일 유관기관, 대형유통업체, 서비스업협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물가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물가안정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서구는 오는 12일까지 쇠고기 등 농·수·축산물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총 21개 품목을 중점관리하기로 하고 합동 지도점검반을 통해 원산지 표시의무 위반, 성수품 매점매석, 가격 폭리, 부정계량기 사용 등 불공정 행위를 집중 단속하게 된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주민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실수 있도록 추석 연휴기간 분야별 대책반을 풀 가동, 민생안정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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