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9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가구별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건강상태와 유병상태, 삶의 질, 의료이용, 정신건강, 구강, 안전의식 등 400여 문항으로 구성된 다양한 의료정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다.
시행 시기는 9월부터 11월까지이며 내년 2009년 3월 각 지자체를 비롯한 광역단위의 지역사회 건강통계집이 발간될 예정이다.
시는 조선대학교 의과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5개 보건소별로 800여명씩 2천500가구 4천64명의 조사대상자를 선정,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조사원이 전국 공통 설문지로 방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보건복지가족부(질병관리본부)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흡연율, 음주율 등 건강통계를 매년 조사해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객관적 근거자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민의 건강과 지역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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