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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8일 오후 6시 밀알회관 4층에서 무등산사랑 환경대학 제28기 입학식을 개최한다.
무등산사랑 환경대학은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사랑하고 보전하기 위해 환경문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72명이 참가한 28기 과정은 13일 시작해 오는 11월 25일까지 2개월간 모두 113시간 교육 받는다.
참가자들은 ‘광주정신 문화와 뿌리’에 대한 기본강좌에서부터 ‘산악안전 조난대책’, ‘등산응급처치와 구급법’ 등 무등산 문화 해설사가 알아야 할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무등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1천여종의 야생 동·식물실태, 생태역사 문화유적 탐방 등 현장교육을 통해 무등산 문화 해설사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은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무등산 문화해설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1994년 ‘무등산을 사랑하고 지키는 것은 지구촌을 사랑하고 지키는 것이다’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무등산사랑 환경대학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수강신청은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홈페이지(http://www.mudeungsan.org) 또는 전화(062-528-118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사랑 환경대학은 28기를 맞은 명실상부한 환경대학으로, 수료생 총 2천여명이 무등산을 중심으로 자연환경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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