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Line]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open(/tmp/sess_58edd0ca551efd146aec28aecde9d4fc, O_RDWR) failed: No space left on device (28) [12 Line]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Cannot send session cookie - headers already sent by (output started at /home/207/acehost/public_html/jkilbo/Home/_Lib/dbclass.class.php:46) [12 Line] session_start() [function.session-start]: Cannot send session cache limiter - headers already sent (output started at /home/207/acehost/public_html/jkilbo/Home/_Lib/dbclass.class.php:46) 전광일보 - 남도민의 신문, 전남인의 대변인
가을이 오자 가로수로 심어져있는 은행나무에는 은행들이 탐스럽게 열려있고 바람이 불면 기다렸다는 듯이 우수수 떨어진다.
순찰을 돌면 이런 떨어진 은행을 줍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띄는데 견물생심이라고 여기에 만족을 못하고 나무위에 올라가 따려하는 사람이나
큰 장대를 구해오려는 사람들이 더러있다.
순찰중 이런 장면을 보면 나무에 올라가 은행을 털어가는 것은 절도죄로 처벌된다고 엄중하게 경고를 하면 은행을 털고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깜짝 놀라며 이러한 사실을 몰랐다며 그나마 주은 은행까지도 부랴부랴 다시 길에 쏟아내곤 하지만 일부사람들은 세금을 낸 자신들이 주인이 아니냐며 큰소리로 따지곤 한다.
현행법상 은행은 지자체 소유이기 때문에 은행을 줍는 것은 허용이 되지만 은행을 따는 것은 절도죄로 의율된다.
이같이 처벌되는 이유는 은행을 따려다 낫이나 톱으로 가지를 자르고 장대로 휘둘러 나무를 부러뜨려 가로수를 훼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시민들은 이를 잘 알고 자칫 나무위로 올라가거나 장대로 쳐서 은행을 따는 행위를 삼가야 겠다.
지자체에서도 법으로 의율하여 전면적으로 금하기보다는 신고제 등을 도입하여 시민에게 공개적으로 따가도록 허용하는 것도 필요가 있다.
현재 일부 시에서는 은행 수확을 개방하여 열매를 채취하지 않아 고약한 냄새가 나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을 방지하고 지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차츰 전국적으로 은행수확 개방이 확대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현재까지 은행을 따는 것은 절도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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