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광주·전남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경찰청 및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12~14일) 광주에서는 교통사고가 61건 발생해 8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전남에서는 80건에 사망 2명, 부상 11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는 지난해 추석 연휴 3일간보다 교통사고가 5건(7.5%), 부상이 42건(34.1%) 각각 감소했으며, 전남은 전년대비 교통사고 52건(39.4%), 사망 1건(33.3%), 부상 198건(62.5%)이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에 비해 짧아 귀성객이 줄어든 것이 교통사고 감소의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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