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6일 “인터넷 해킹, 개인정보 유출, 유해정보 유포 등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물에 개인정보가 게재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회원 가입이나 게시판 이용시 주민번호 대체수단(I-PIN)을 도입했다.
국가 및 공공기관의 정보 유출과 해킹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공무원의 기관메일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남도 산하 전 공무원들에게 행정전자서명인증서(GKPI)를 발급하고 기관메일을 정비해 상용이메일 접속을 차단한뒤 내달 1일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날로 증가하는 사이버테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사이버침해 대응센터’는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정보시스템을 365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해 해킹·바이러스 등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탐지,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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