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16일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제16회 우체국 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저축’, ‘꿈’, ‘가족’, ‘가을’이며, 작품 분량은 200자 원고지 5~10매 내외로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15일간) 전국 우체국에서 접수한다.
우수 작품에 대해 ▲대상 1명(장학금 100만 원, 상장), ▲금상 2명(장학금 50만 원, 상장), ▲은상 6명(장학금 30만 원, 상장), ▲동상 10명(장학금 20만 원, 상장), ▲장려상 50명(장학금 10만 원, 상장), ▲입선 2천명(기념품, 상장) 등 총 2천69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입상자 모두에게 기념메달이 수여되며, 글짓기 작품을 가장 많이 제출한 학교의 지도교사 8명에게는 체신청장 감사패와 상금 30만 원이 지급된다.
장려상 이상 입상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 전국 초등학교와 우체국에 무료 배포하여 어린이들과 우체국을 찾는 고객들에게 유익한 읽을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체신청(청장 김치동)에서는 본선 입상자 이외에 광주·전남지역 예심을 통과한 어린이들에게도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으로 이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우체국에 문의하거나,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 를 참조하면 된다.[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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