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물적 자원 발굴해 연계…재정 한계 극복 노력 돋보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오는 5일 시상식
광주시 광산구는 “2008년도 기초생활보장 분야 업무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서울 63빌딩에서 개최되는 ‘제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장에서 거행되며 전갑길 광산구청장이 직접 참석한다.
구가 수상하는 대통령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기초생활보장 업무 전반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구는 ▲신규수급자 적극 발굴 ▲수급자 급여 변경 ▲긴급지원사업 ▲서비스 연계 등 기초생활보장업무 전반에 걸쳐 타 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저소득층의 생계 보장, 자립·자활 기반 구축을 위한 구의 능동적이고 창의적 대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자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 연계하는 능동적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희망복지광산 공공기관협의회’ 발족, ‘1종교 1가정 사랑 나눔 사업’, ‘복지광산 주민생활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관내 민간 병원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후원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의 이같은 정책은 복지정책 수요자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결과를 정책에 반영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와 함께 금융자산 조사 등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해 예산이 헛되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양극화가 심해질수록 저소득층 복지업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면서 “창조적 발상으로 지역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기본 생활권을 보장하고 자립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