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에서는 8월부터 9월까지 두달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정남진 토요시장 내 만남의 광장에서 추억의 장난감놀이 및 원두막 만들기 등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사진>
총 9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체험 행사는 지금까지 회당 250여명 정도가 참석해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 진행되고 있으며, 대나무 물총 쏘기, 바람개비 돌리기, 제기차기, 죽마 등의 장난감 놀이와 미니 원두막 만들기, 지게 짊어지기, 새끼 꼬기 등의 체험장이 마련되어있다.
이러한 체험 행사를 통해 자꾸만 사장되어가는 지게, 질경이 제기, 대나무 물총 등으로 옛 향수를 자아내 현대생활에 지친 주민들의 활력소 제공 및 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온 가족의 참여가 많았으며 자녀들과 함께 추억의 시간을 만드는 산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장흥=김형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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