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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아름다운 기억을 잊지 마세요” |
2008년08월28일(Thu) |
| 남구, 재가치매노인 위한 재활프로그램 운영 |
광주 남구가 다음달부터 재가치매 및 치매의증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당신의 아름다운 기억을 잊지 마세요!’를 주제로 11월까지 12주에 걸쳐 실버레크레이션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차별로는 신나는 노래부르기, 손가락운동·건강박수 등 기초체조, 실내게임, 포크댄스, 율동배우기 등 실버레크레이션이 꾸며지며, 구는 지남력훈련 및 개념기억훈련 등도 병행해 포괄적인 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광주제일병원(원장 김영철)과 함께 한국형 노인 우울검사, 한국판 치매평가 검사, 노인생활 만족도 등 참여자의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기능회복의 정도 및 삶에 대한 만족감의 개선 정도를 평가하고 치매관리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30분의 어르신 이외에도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며 “치매환자 및 환자 보호자 등을 위한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궁금한 점은 남구 보건소 방문보건센터(☎650-80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 보건소에서는 관내 65세이상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57명의 치매의심 신규환자를 발견, 그 중 44명를 치매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2차례의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봉헌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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