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낙안읍성과 송광사를 연결하는 직노선이 신설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봉화 터널 개통시기에 맞춰 29일부터 시내버스 10개 노선을 정비한다.
노선정비는 교통 오지 지역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 해소와 봉화 터널 개통에 따른 신·원도심간 연결 노선의 재정비 필요성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
노선 정비에 따라 주요 관광지인 낙안 읍성과 송광사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66번)이 신설돼 기존 1시간 가량 걸리던 것이 30분내 직접 이동이 가능해졌다.
또 승주읍 서동 마을과 별량면 원산 마을의 도로 확장으로 인접 지역을 운행하는 60번과 87번 노선 버스가 일일 6회 왕복 운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향, 금당지구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72번 노선버스 중간 경유지가 변경됐으며 조곡동 금강 매트로빌까지만 운행했던 59번 노선 버스는 봉화 터널 개통으로 조례동 대림 아파트까지 연장 운행된다.
순천시와 광양시는 시내버스 이용 정보 제공을 위해 버스 도착 안내 시스템(BIS)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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