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이나 카드사, 경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법도 교묘해지고 사칭 기관도 우체국에서부터 법원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관으로 바꿔 가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금융기관의 계좌이체 제도를 개선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대부분 범인들은 중국에서 인터넷 전화기나 국제전화를 이용하여 번호를 조작하기 때문에 추적이 불가능하다.
또한 대포통장이나 위조한 외국인등록증으로 개설한 통장을 범죄에 이용하고 있어 금융기관에서 통장 개설 단계에서부터 신중한 검토가 요구되며 개설된 통장이 범죄에 사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화금융사기는 조금만 조심하면 충분이 예방할 수 있다. 전화금융 사기범들은 중국동포 등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상담원의 말투가 북한 사투리와 비슷하거나 우리말이 서툴면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고 사칭하는 해당기관의 전화번호를 직접 114로 문의하여 확인한다.
또는 전화가 걸려온 기관의 전화와 위치 등을 구체적으로 문의 하면 일방적으로 끊어버리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금융기관에서도 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요구된다. 이체된 금액이 즉시 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계좌 이체된 현금은 24시간 이후에만 인출할 수 있는 제도만 시행되어도 전화금융사기 피해는 충분이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특정 국가기관을 사칭하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피해 예방을 위해 보안카드를 설치한다며 현금지급기로 유도하는 행위는 무조건 금융사기이다.
피해 발생시 즉시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경찰관서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나주경찰서 영산지구대 박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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