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어음 이용실적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전자어음이 기존 장표방식 어음의 대체수단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08년 상반기중 전자어음 이용현황’에 따르면 전자어음의 발행규모는 총 2만1천123건, 2조552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건수로는 1천565건(8.0%), 금액으로는 3천995억원(24.1%) 증가했다.
전자어음의 할인규모는 6천991건, 5천304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552건(8.6%), 1천6억원(23.4%)이 늘어났다.
6월말 현재 전자어음 이용자로 등록한 기업은 321개로 전년 말에 비해 21.6% 늘었고 수취인으로 등록한 기업은 1만8천882개로 30.2% 급증했다.
등록한 기업의 규모는 개인기업이 6천613개, 법인기업이 1만2천590개이다.
한은은 “상반기 중에도 전자어음의 이용실적은 전자어음에 대한 결제 편리성의 인식 제고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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