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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구, ‘어린이 건강체험터’ 나날이 인기 |
2008년08월12일(Tue) |
유치원·어린이집 아동 3천여명 목표 운영
10월말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1시간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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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보건소는 오는 10월말까지 서구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생활 실천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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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청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건강체험터’가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12일 서구에 따르면 “취학전 아동들의 건강생활 실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체험터’에 금년에만 2천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체험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에만 68회에 걸쳐 2천600여명의 어린이들이 건강체험터를 찾았다.
특히, 서구는 ‘건강체험터’ 이용 예약 접수가 10월말까지 꽉 차 있는 등 호응이 좋아 당초 2천700여명을 목표로 했던 운영계획을 3천여명으로 늘린 상태다.
한편, ‘어린이 건강체험터’는 유치원이나 및 어린이집 등 만 6~7세의 취학전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예약신청후 이용할 수 있다.
‘영양체험터’, ‘건강체험터’, ‘구강체험터’ 그리고 ‘손씻기체험터’ 등 4개의 체험터로 운영되는 ‘어린이 건강체험터’는 각 체험터별로 영양교육과 인체교육 그리고 구강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에 따른 어린이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최대한 유도하고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비디오 시청과 실물 모형을 이용한 체험학습방식으로 운영된다.
‘영양체험터’에서는 식품모형을 이용해 사람에게 좋은 음식과 해가 되는 음식을 알려주며, 영양소의 종류 등 영양교육과 함께 ‘괴물나라 체험터’를 통한 인스턴트 식품의 위해성 및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건강체험터’에서는 갓난아이는 어떻게 태어나며 사람의 몸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등을 인체모형을 통해 설명하고, 다양한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운동과 영양에 관한 사항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강체험터’에서는 치아모형을 이용해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아관리 요령 등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한 교육이 펼쳐지고 있으며, ‘손씻기체험터’에서는 손씻기 뷰박스를 이용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배울수 있도록 했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건강체험터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린이 건강체험터’를 이용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서구 보건소로 전화(☎350-4135)나 팩스(☎369-4000)로 신청하면 된다.[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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