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가 에너지 절감 및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범 구민 자전거타기 운동을 전개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14일 백운광장 푸른길 공원에서 범 구민 자전거타기 운동 캠페인 행사를 갖고, 실생활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남구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자전거 연합회 동호인, 사회단체,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 행사를 갖고, 고유가시대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되돌아보고 주민들에게 실생활의 편리함을 홍보한다.
또, 발대식 행사 후 황일봉 남구청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행사 참여자들이 홍보 깃발을 꼽고 대성초사거리와 남광교, 대남로를 잇는 5km의 구간을 돌며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벌인다.
한편, 구는 21개소 35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에 대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자전거 이용을 위한 주민 편의 도모에 힘쓸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주민들과 구청 공무원들이 평소 애용하는 자전거를 타고 나와 행사에 참여 했듯이, 주민들께서도 집에 있는 자전거를 실생활에서 가까운 거리 이동시 이용하면 건강도 챙기고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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