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12일 “원산지 표시제의 완전한 정착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를 위한 홍보와 단속을 이달초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위탁급식소 등 3천500여개소다.
구는 단속기간을 무기한으로 설정해 업주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단속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공무원과 축산물명예감시원 등 15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했다.
구는 점검 및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시 대상, 방법 등을 업주와 고객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해 원산지 표시제의 조기 정착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구는 위법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법에 따라 원산지 허위 표시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최대 1개월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건전한 상거래 그리고 식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위해 철저하고도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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