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농업의 경쟁력은 생산비 절감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방침을 세우고 다각적인 농업시책을 발굴해 실질적으로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시책을 병행 추진한 결과 최근 영암군 농업이 급성장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군은 한 해 농사의 기반이 되는 육묘 단계에서부터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육묘용 상토공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각종 영농자재의 가격이 상승해 농가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쿠폰형식으로 농업인이 필요한 영농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국비와 군비 등 사업비 1억8천900만원을 투입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논 1천908ha에 대해 전국 최초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항공방제는 경비행기를 이용해 실시하며 공동방제지원으로 농가부담을 덜 수 있고 적기에 벼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어 방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항공방제의 농가 호응도가 높으면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는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된 농촌현실을 감안해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항공방제가 풍년농사를 달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