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밤늦게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날에는 운전자들의 최대의 적인 졸음운전을 발생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휴가길 정체를 피해 새벽에 출발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도 졸음운전 사고율을 높이는 주요인이기도 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한 순간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하여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졸음이 올 때는 자주 창문을 열어 차안을 환기시켜야 하고 장거리 주행이 잦은 사람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의 섭취도 중요하다.
특히 졸음방지에는 쑥, 달래, 냉이, 돌미나리, 부추 등 비타민이 풍부한 봄나물과 다시마, 미역, 파래, 김 등 각종 해초류도 좋은 음식이다. 이 밖에도 박하사탕이나 껌을 씹으면 관자놀이 근육의 활동으로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졸음이 오는 것을 막아준다.
손가락 끝을 자주 움직여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손가락 끝을 움직이면 뇌가 자극을 받게 되어 졸음이 다소 예방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하며 휴식 시에는 차안에 앉아 있는 것보다 차밖으로 나와서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졸음을 참고 운전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며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나와 가족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행위임을 인식하고 졸음운전은 절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광주서부경찰서 농성지구대 김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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