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새농민회 전남도회(회장 박원종)가 주최하고, 전남도, 전남농협, 진도군이 후원한 2008 연찬회가 7일 전남 진도군 향토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선도농업인 7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21세기 무한 경쟁시대에 경쟁력있는 지역농업의 선도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8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사)전국새농민회 전남도회는 21개 시군 분회를 중심으로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영농의 과학화와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선도농업인 단체이다.
특히 (사)전국새농민회 전남도회는 많은 회원들이 각종 영농교육 강사와 협동조직장 등 농업관련 단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18명의 회원은 현재 전남도의회와 시군의회 의원 및 지역농협 조합장으로서 지역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연찬회에서 박원종 전남도회장은 농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쌀 100가마를 박연수 진도군수에게 전달하고, “당면한 농업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약형 농업과 과학영농 실천 등 전남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농민회원들이 주도적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는 박재영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이덕수 전남농협본부장, 우호휘 (사)전국새농민회장, 조규탁 진도군의회의장 등 30여명의 기관·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담양군회 윤재휘씨가 전국새농민회장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모두 15명의 새농민 회원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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