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권용주)는 6일 “우리지역의 유자차가 카자흐스탄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농산물 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우리 농식품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유망농식품 신시장개척사업이 결실을 보인 것이다.
신시장 개척사업의 지원대상업체인 공공무역(대표 이재석)은 aT의 지원을 받아 바이어 물색 및 확보, 샘플 송부를 통한 시험통관, 현지반응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 4일 드디어 20피트 컨테이너(11톤, 920박스)의 선적작업을 마치게 됐다.
이번 수출이 이뤄지기까지 aT는 시장조사비, 샘플구입비, 운송·통관비, 해외홍보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어렵게 성사된 유자차 수출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지게끔 9월부터는 카자흐스탄 현지 매장에서의 시식 등 다양한 홍보·판촉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으로 우리 유자차가 수출된 것은 작년 소량의 실적이 있었을 뿐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선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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