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그동안 방치되어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한 공터를 소유자의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140면 규모의 공용 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광주 광산구가 청사 맞은편 공터에 임시 공용주차장을 조성해 직원은 물론 구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6일 광산구에 따르면 그동안 방치되어 쓰레기 투기장으로 전락한 공터를 소유자의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140면 규모의 공용 주차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용 주차장 조성에 따른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유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조성 공사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달 31일 공사가 완료된 후 점검을 거쳐 지난 4일부터 본격 개방했다.
구는 이번 공용주차장 조성으로 181면 규모의 구청 지하 주차장이 만차가 됐을 때도 민원인이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돼 민원인 편익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한지를 공용주차장으로 변모시켜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산절감, 도심미관 정비, 편익시설 확충을 이룰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꾸준히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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