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훔친 차량을 타고 다니며 날치기 범행을 벌인 김모군(19) 등 3명을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군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3시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길거리에서 현금 90만원이 들어있던 고모씨(37·여)의 손지갑을 낚아채 달아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1천8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김군 등이 4일 오후 9시30분께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앞에서 서성거리던 A양(15) 등 여중생 2명에게 ‘버스터미널까지 태워주겠다고 접근해 데리고 갔다’는 A양 남자친구의 납치의심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김군 등의 주거지·차량감식 등을 통해 여죄를 캐고 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