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시간적인 제약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 금연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남대학교 직장인 20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8개 직장 4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장인 금연 클리닉’을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어 희망하는 직장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직장인 금연 클리닉은 보건소의 금연상담실을 시간적 이유로 찾지 못하는 직장인을 위해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흡연율을 줄이기 위해 직장에 직접 방문해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연 클리닉에는 금연상담사가 직접 일산화탄소 측정 및 상담을 통해 이에 맞는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며, 금연 실천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금연의 필요성 및 효과적인 금연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흡연자의 금연에 대한 의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시간이 없어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맞춤형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직장인이 금연클리닉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05년부터 보건소에 금연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또한 청소년 및 직장인 등을 위한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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