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22일 지역 민방위대장 40명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재해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립방재교육연구원 안전체험센터에서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역민방위대장 교육은 그동안 안보위주의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해 실습위주의 가상체험 교육방식으로 개선한 것으로 교육효과, 교육생의 관심·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재해예방교육을 비롯해 최근 중국·일본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지진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상 지진체험교육을 갖고 화재발생때 효과적인 소화기 사용법도 익히게 된다.
특히 화재 발생때 완강기 등을 통해 위기 상황 탈출 체험 등 가상공간에서의 위험요소를 체험하는 입체교육을 통해 각종 사고 및 재난·재해 발생 대처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구청장은 “지금까지의 획일적인 민방위 교육방식에서 벗어난 체험과 실습 위주의 가상체험을 통해 민방위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며 “이번 지역민방위대장 가상 체험교육을 계기로 참여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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