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가 송산유원지에서 진행하는 ‘2008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이 건강점검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가 송산유원지에서 진행하는 ‘2008 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이 건강점검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피서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 캠페인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홍보부스를 찾은 피서객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일산화탄소(CO)를 측정하고, 흡연자에게는 금연상담을 해주는 이동 금연 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상 음주체험과 비만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해 건강 유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구는 안내판, 리플렛 등을 이용해 출산장려 정책, 맞춤형 방문간호, 검진사업, 구강 보건 사업 등 각종 보건 정책을 홍보해 ‘몰라서 누리지 못하는 권리’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검진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는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는 송산유원지에서 명물로 떠올랐다.
피서객들은 “건강은 평소 챙겨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피서도 즐기고 내 건강 상태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됐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산구는 2006년부터 여름을 맞아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시기에 송산유원지 등지에서 건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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