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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농업인 자녀들 영어캠프 떠나요” |
2008년08월04일(Mon) |
| 14명 참석…농촌 학생들에게 기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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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자녀 영어 캠프는 4일부터 9박 10일간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상지대학교 어학원에서 농업인 자녀 100여명이 참석해 원어민 영어강사와 함께 스포츠, 요리, 방송, 연극, 테마별 학습 등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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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지역본부(본부장 이덕수)는 ‘2008 농업인 자녀 영어 캠프’에 관내 농업인 자녀 14명이 참석한다고 4일 밝혔다.
농업인 자녀 영어캠프는 농협문화복지재단에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 자녀들이 세계공용어인 영어를 바르게 구사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국제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농촌지역사회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전남농협은 농업인 자녀로서 영어성적, 품행이 우수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낙도, 오지 등 영어 전문 교육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우대해 선발했다.
이번 캠프는 4일부터 9박 10일간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상지대학교 어학원에서 농업인 자녀 100여명이 참석해 원어민 영어강사와 함께 스포츠, 요리, 방송, 연극, 테마별 학습 등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하는 진도초등학교 박문산(12)군은 “영어캠프는 꿈도 못꾸고 부러워만 했는데, 10일 동안 참석하게 되어 많이 설레인다”며 “학교 친구들도 많이 부러워한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많은 것을 배워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공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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