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4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기르고, 지역의 자연환경을 보전할 인재를 양성하고자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광산구환경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수강생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는 광산구환경대학은 다음달 3일 개강식을 갖고 3개월간 개설되며, 운남동에 위치한 광산구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광산구환경대학은 시민단체인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임낙평외 2인)이 주관해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광산구환경대학은 실사구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강의와 토론, 동영상, 현장 학습 등 입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 내용도 ▲건강과 환경의 관계 ▲생태마을 ▲지구온난화의 재앙 ▲환경보전 실천 방법을 중심으로 꾸려 지식 위주가 아닌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 강좌들로 구성했다.
구는 환경대학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자연환경보전명예지도원증을 발급해 자율환경지킴이 역할을 부여할 계획이다.
광산구환경대학 수강 희망자는 광산구청 환경위생팀(940-8432) 또는 거주 동 주민센터에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로 접수를 원할 시에는 ksb618 at hanmail.net으로 메일을 발송하면 되고, 접수 양식은 광산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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