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번 용역을 맡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차 완도군 종합개발계획 ‘완도비전 2020’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보고회는 2020년까지의 완도군의 발전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게 될 제3차 완도군 종합개발계획 ‘완도비전 2020’ 수립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용역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연구 방침과 세부 계획 등을 세우고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종식 군수는 “국토종합개발계획 등 상위 계획과 군 자체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타 지자체와 다양한 외국 사례 등의 자료를 폭넓게 수집해 현실성있고 경쟁력있는 완도 발전 비전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김동희 교수는 “완도군의 미래 발전을 주도하게 될 핵심사업 10개를 선정해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6월을 시작으로 해 6개월간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용역이 국토종합계획, 전남도 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을 탄력적으로 수용하고 급변하는 국내외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지역발전의 중장기적인 개발방향 및 미래상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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