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 시대를 여는 의원 연구 모임’(회장 정의화 의원)은 3일 “국회에서 여수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 구성 추진을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 18대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전남 여수를 방문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기로 결의했다”고 덧붙였다.
여수엑스포유치 위원장을 맡았던 정의화 의원을 비롯해 이인기 전 위원장, 이종구, 이정현, 김소남, 임두성, 이주영, 배은희, 이은재, 여상규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과 김성곤과 이은석 의원 등 야당 의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만나 여수엑스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장승우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준비 상황을 보고한 뒤 예산확보를 위한 국회의 지원을 부탁했다.
의원들은 여수 엑스포지원특위 구성 추진을 최대한 빨리 이뤄지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특위 위원들은 효율적인 엑스포 지원을 위해 위원들이 각 상임위별로 고루 참여 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18대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조만간 여수현지를 직접 방문해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찾자고 결의했다.
한편 이정현 의원은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여수수산종합센터 및 거문도 선어위판장 건립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사후 관리 차원, 낙후된 여수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것을 김성곤 의원과 힘을 모아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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