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신설법인 10곳 중 5~6곳은 5천만원 미만으로 소액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 2.4분기 광주·전남 신설법인수는 서비스업 404개와 제조업 189개, 건설업 177개 등 모두 825개로, 1.4분기보다 37개(4.7%) 증가했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창업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제조업이 화학 및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26개, 9개 줄어든 반면 제조업은 36개 크게 증가했다. 특히 2억5천만원 미만 소규모 창업이 736개로 전체 신설법인의 89.2%를 차지한 가운데 5천만원 미만은 448개(54.3%), 5천만~2억5천만원은 288개(34.9%)에 달했다.
1.4분기에 비해 5천만~2억5천만원 미만의 창업 비중은 4.8%포인트 하락한 반면 5천만원 미만은 5.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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