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나주 사이클(벨로드럼) 경기장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사이클대회를 통해 천년고도 목사고을의 관광자원과 나주배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전국 제일의 자전거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와 스포츠 마케팅을 도입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가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과 전라남도 사이클 연맹이 주관하며 전라남도와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 대회’를 오는 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4개팀 1천100여명이 참여해 7일동안 나주사이클 경기장을 중심으로 50개 종목을 놓고 열띤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나주시는 대회진행과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이 불편없이 완벽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준비와 숙박 및 음식업소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교통통제 계획 수립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깨끗한 나주’ 이미지를 심기 위해 지난달 대청결운동에 이어 경기장 및 시내일원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숙박시설 점검 및 업주 간담회를 통해 친절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또 숙박 및 요식업소를 대상으로 업주와 종사원 개인위생 및 서비스 실태를 점검하고 조리기구 등의 세척 및 소독상태를 점검하는 등 공중위생업소를 중점 점검키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자전거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일 뿐 아니라 생활체육의 활성화롤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관광·문화·스포츠 축제로 승화되길 기대한다”며 “대회가 차질 없이 진행돼 참가선수나 가족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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