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민참여 문화예술위원회’가 지난 27일 오전 10시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나주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문화예술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 문화향수 증진 등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27일 ‘시민참여 문화예술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오전10시 나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시민과 문화예술단체 대표 등 12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참여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과 구성운영 등 발전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을 벌였다.
이어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2007년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을 심의, 사단법인 나주연극협회의 ‘여한(餘恨)의 세월’ 등 3개 작품을 선정해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참여문화예술위원회’는 행정과 문화예술단체, 시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문화예술사업의 일원화, 자체사업 평가, 문화예술사업 공모제 심사, 외부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프로그램개발 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제공은 물론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나주가 국민드라마 ‘주몽’의 삼한지 세트장이 있는 명소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고,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예술의 자생력 신장과 예술의 융성을 통한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참여문화예술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시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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