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완도를 푸르게 아름답게 가꾸고 군민들에게 나무심기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16일 완도읍 동망산 일대에 공무원, 각급기관단체 등 250명이 참여하여 나무심기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재 수종은 완도 군목인 동백나무를 심어 다도해 일출 공원과 연계하여 동망산을 찾는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친근감과 편안함을 안겨주기 위해 관광 웰빙 숲 조성 목표로 추진한다.
원래 4월 5일이 식목일로 정해져 있지만 실제 나무를 심기에 알맞은 시기는 3월 중순이 최적기여서 이날로 정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도 나무심기는 105ha 면적에 23만3천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며, 식재지는 생활주변, 도로변, 해안가, 관광지 주변 등을 위주로 선정했고, 수종인 후박, 황칠, 가시, 동백 등을 심어 항상 아름다운 완도가꾸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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