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80여 양봉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고품질 브랜드 꿀 생산을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벌꿀의 원천이 되는 나무(밀원수) 1천300여주를 보급했다.
보급되는 수유·모감주 나무 등은 7~8월께 꽃이 만개해 관상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밀원수로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수종이다.
이번 행사는 봄나들이 페스티발 기간과 맞춰 ‘양봉 농가당 다섯 종류 이상의 밀원수 1천그루 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풍부한 밀원수를 확보, 양봉의 애로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준비했다”며 “깨끗한 물과 산이 어우러진 장흥의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 꿀을 생산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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