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소부루세라병 조기 색출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3월내 관내 1천702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육우 암소 및 종부용 수소 1만2천700두를 대상으로 일제 채혈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일제채혈은 소부루세라병 발생농장의 살처분 보상금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 3월말까지는 거래되고 있는 가축시세의 80%를 보상해주고 있으나, 4월 1일부터는 가축시세의 60%까지 감액 지급됨에 따라 양축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행정, 축협, 한우단체, 공수의사와 합심해 4개 채혈반을 편성, 소 부루세라병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가축 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읍면 산업담당 및 한우단체에 일정별 추진대책을 시달하여 읍면별로 대상 한우 조사와 송지면을 시작으로 일제 채혈을 실시하고 있다.
소부루세라병 예방을 철저히 하기 위해서는 소구입과 판매시 반드시 검사증명서 확인과 새로 구입한 소의 격리 사육 및 주1회 이상 철저한 축사 소독 실시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 축산농가의 재정적 손실예방과 감염축 조기 색출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 방역 대책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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