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농협이 농협중앙회 선정 새농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5일 전남농협과 나주 남평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전국 1천220개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경제·문화·복지증진 등에 기여한 새농촌 새농협 모델상을 평가해 남평농협과 경북 안동농협 2곳을 선정했다.
남평농협은 지난해 다도농협과의 자율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객토사업을 통한 ‘흙 살리기 운동’과 ‘농촌사랑 9988봉사대’를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쌀시장 개방에 대비해 생산하고 있는 ‘왕건이 탐낸 쌀’이 농림부와 소비자단체가 선정하는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3차례 뽑히는 등 전남쌀 품질향상에도 기여했다.
김병원 남평농협 조합장은 “‘새농촌 새농협운동’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잘사는 농업·농촌 건설과 이를 통한 농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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