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설날 연휴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진료 공백을 미연에 방지코자 관내 의료기관, 약국, 보건소 등 94개 기관이 참여하는 진료계획을 수립하고 설날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체제에 돌입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해남병원을 비롯해 해남우석병원, 해남한국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는 24시간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 근무토록 했으며, 기타 병·의원 및 보건소·보건진료소는 권역별로 근무일정을 지정·근무토록 해 진료공백을 방지하는 한편 약국도 연휴기간 동안 당번 약국을 지정해 운영토록 하는 등 군민들이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한 군에서는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진료일정을 안내하고 대형사고에 대비해 관내 구급차 동원을 위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여 환자 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는 등 진료대책 종합상황실(533-4000, 530-5561)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응급환자 이송시나 타 지역 병원 및 당번약국의 안내가 필요한 경우에는 광주전남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는 062-1339)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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