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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발전전략 구상 위한 정책포럼’ |
2007년02월14일(Wed) |
| 지역 출신 도청 공직자·군 간부공무원 등 100여명 참석 |
영암군은 서복남 부군수 초청으로 지난 13일 호텔현대컨벤션홀에서 이 지역 출신 도청 공직자와 군 간부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영암군 발전전략 구상을 위한 정책포럼을 가졌다. <사진>
이날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세계 최고의 선진 영암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문화관광도시 지향이 필수이며, 함께하는 지역경제, 세계지향 일류교육, 군민감동 문화복지 건설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창조·도전·초일류의 영암정신으로 군민 대화합을 기본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나고 자란 고향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해 군정 주요업무와 열악한 지방재정 때문에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역설하고 영암출신 공직자들이 고향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여야 한다면서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영암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국·도비 지원요청 현안사업은 2007년 32건에 5천51억원, 2008년 32건 4천34억원 등 총 64건에 사업비만도 9천85억원에 이르며, 단위 사업별로는 바둑의 전당조성 사업비가 450억원으로 가장 많고 영암읍 달동네 정비사업에 224억원, 월출산 작은골 유원지 조성에 110억원, 삼호 종합문화체육센터 건립에 100억원,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45억원 등 영암발전의 동력이 될 사업들이 총망라 되어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일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도나 중앙부처에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면서 “우리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고향출신 공직자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군수는 “고향에서 군민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고, 군민이 보다 더 잘 살수 있는 일이라면 몸을 아끼지 않고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참석자 모두는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매년 정례화해 고향의 군정 소식을 접하고, 군 간부공무원은 국·도비 지원의 필요성을 홍보함은 물론 도나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을 사전에 파악하여 정부 지원금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 고향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영암=김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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