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개시 |
2007년02월08일(Thu) |
| 해남군, 오는 20일까지 환경지킴이·청소년 멘토 육성 등 |
해남군은 2007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20일까지 환경지킴이, 청소년 멘토 육성 등 20개 분야을 모집하는데, 지난해 4개 사업 152명을 참여시킨데 이어 올해는 44%가 늘어난 527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6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남군 노인일자리사업은 2004년 환경지킴이, 문화재해설사 2개사업 110명 참여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4개사업 152명, 2006년에는 16개사업 366명이 참여했으며, 금년에는 전년보다 44%가 늘어나는 527명의 일자리 사업에 6억9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전문분야 고령자가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군·읍·면사무소, 군노인회, 노인종합복지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해남 YMCA, 해남문화원을 새로운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해남YMCA 청소년 멘토 육성 사업은 유해환경으로 부터의 청소년보호활동, 학교 생활 부적응 청소년들의 양조부모 결연 맺기 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참여자 모두에게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주는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남문화원은 이 지역 지명에 얽힌 이야기 등 그동안 묻혀있던 지역설화채록사업을 추진하고, 14개 읍·면별로는 환경지킴이, 공부방강사, 복지안전지킴이, 산불감시, 불법주정차계도 사업과 농어촌지역 실정에 맞는 마을단위 소득사업으로 현산면 덕흥, 봉림, 학의 3개 마을을 시장형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야생차산나물채취, 야채시래기만들기, 호박고구마재배사업 등을 추진한다.
해남군노인회는 14개 읍·면 경로당 분회 단위로 게이트볼지도강사, 국악지도강사, 서예지도강사와 경로당 도우미를 선발하며,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문화재 해설사, 유아교육기관 강사 파견사업, 노-노케어,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개선사업, 노-노케어사업, 해남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중증장애인케어사업 등을 전개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대상은 소득 유·무와 상관없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참여가 제외된다.
근로시간은 문화재해설사, 교육강사형 등 교육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일자리는 주 5시간, 그 외 분야는 주 3~4일, 1일 3~4시간(주 12시간) 참여시 월 2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참여 신청방법은 본인이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이 개설된 사업수행기관을 선택하여 14개 읍·면사무소를 비롯한 해당 사업수행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해남=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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