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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활발 |
2007년02월01일(Thu) |
| 동신대 누리사업과 연계…고혈압 등 노인성질환 측정검사 |
나주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부터 동신대학교 누리사업(건강복지서비스 인력 사업단)과 연계 관·학 합동 건강측정 프로그램을 영산포 종합복지관에서 53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나주시와 동신대학교 건강복지 인력 사업단과 합동으로 만성질환 측정을 위한 고혈압·당뇨·골다공증 등 기초검진과 비만도 측정을 위한 체성분검사, 평소 먹는 식사평가 및 영양·건강상담을 개인별로 실시했다.
이날 70세 이상 92세까지 고령자들의 검사결과를 보면 건강양호 12, 고혈압 16, 당뇨 5, 관절염 4, 고혈압과 당뇨 11, 고혈압과 관절염 4, 신경통과 당뇨는 각각 1명이며 비만도 측정은 고도비만 20, 중등비만 33명으로서 잘못된 식습관과 건강에 대한 상식부족으로 한·두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이 41명으로 77%의 성인병 환자로 판명되었다.
이는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심각함을 인식, 나주시와 동신대학교는 동신대학교 체력 측정실을 활용해 1천여명의 관내 어르신에게 운동처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걷기교실, 기체조교실,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별 운동프로그램 실시 및 스트레칭(스포츠마사지, 물리치료)과 지속적으로 고혈압·당뇨 환자에 대한 기초 측정을 실시해 그 결과를 토대로 한 체계적인 어르신 건강증진 사업을 경로당별로 순회해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나주=김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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