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금년부터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든 단체에 대해 보조금 결제 전용 카드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군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든 단체는 결재 전용카드로만 보조금을 사용해야 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3일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군출장소), BC 카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30일 결재 전용 카드사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실과소 관계 공무원 및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 교육을 실시했다. 이 제도는 군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은 전액 결제전용카드인 체크카드로 집행토록 함으로서 보조금 집행내역을 군이 카드사를 통해 자동적으로 확인함으로서 민간단체의 정산절차 간소화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카드 사용액의 0.5%는 군 발전기금으로 적립 군에 기부토록 함으로써 1석3조의 효과를 거양하는 제도이다.
또한, 사회단체 보조금 결제 전용 카드제가 도입됨에 따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보조금의 관리 및 정산의 능률성을 배가시켜 나아갈 방침이다.
아울러, 보조금 결제 전용 카드 제도를 성실히 이행한 단체의 경우 내년도 사회단체 보조사업 선정시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영암군 사회단체 보조금 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서복남 부군수)는 지난달 26일 심의회의를 갖고 63개 단체 77개 사업에 4억800여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7.5%가 감소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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