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군민, 출향인,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지난 1994년부터 지역인재육성과 명문학교를 만들어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군비를 출연해 1월 현재 53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운영해 매년 4억여원을 대학신입생 장학금 등과 각종 어려운 여건의 학생들이 면학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IMF 이후 금리가 연리 5% 이하로 낮아져서 연간 수익금이 2억5천만원도 되지 않아 군비출연금 지원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였으나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므로 올해에는 재단법인 ‘장보고 장학회’를 설립하고 100억원 이상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 지역 인재육성과 명문학교 만들기, 예체능 활동의 확대 지원, 교육환경 개선에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장보고장학회가 설립되면 기금모금이 용이해 기금확대가 가능함으로써 다양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도 지원할 수 있어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능력으로 이어지고 명문학교 육성에도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아울러 지역인재육성으로 지역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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