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해빙기를 맞아 한파 등의 영향으로 붕괴 우려 또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12일부터 4월 말까지를 해빙기 안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시설물 일제점검, 취약지 예찰활동, 군민 홍보활동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군에서는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절개지, 축대, 대형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109개소의 취약시설에 대해 재난관리부서 주관으로 건축·토목·전기·기계·가스 등 기술직을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관련 실과소와 안전관리 자문단, 전기안전공사 나주지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서 ▲절·성토면의 붕괴 우려지역 및 시설 ▲흙막이공사 붕괴 우려시설 ▲지반침하로 인한 재난발생 우려지역 ▲축대 및 옹벽의 붕괴 우려지역 ▲붕괴 우려 노후건축물 등 재난발생 위험요인을 일제 점검할 계획이다.
영암군에서는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노출된 문제점은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보완토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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