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소장 안시영)는 2007년 새해를 맞이해 월출산의 상징인 구름다리 주변 암벽 청소를 지난 20일 실시했다. <사진>
이번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실시된 위험지역(암벽) 쓰레기수거 작업에는 전남산악구조대와 국립공원월출산사무소 직원들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특히 월출산 구름다리는 지상으로부터 약 120m 높이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고의 구름다리로서 이번 암벽청소를 통해 구름다리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전문 인력과 암벽장비를 이용해 약 100kg을 수거했다.
암벽청소 후 한 산악구조대원은 “보이지 않는 암벽 밑으로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인해 누군가는 위험을 무릅쓰고 수거를 하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다”며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쓰레기투기행위를 하지 말고 되가져 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국립공원월출산사무소에서는 지속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공원내 쓰레기투기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통해 쾌적한 휴양문화를 조성하고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깨끗한 공원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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