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2007년 새해영농설계교육 주제를 친환경농업 교육으로 정하고, 지난 19일 관내 600여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및 농협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금번 교육에서는 유능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친환경농업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한국유기농협회장(정진영 박사)의 친환경유기농업의 필연성과 발전 전략에 대한 의식교육은 완도농업인들의 큰 호응과 왜 친환경유기농업을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해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전남도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 추진에 대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친환경 고품질 쌀 및 유자생산에 대한 기술교육 및 비파특화작목 육성·완도군 지역소득작목 육성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완도~광주간 고속도로 및 연도·연륙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도서민의 해상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다도해 청정식품 친환경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및 유통에 타 지역과의 접근성을 앞당길 것”을 약속했다.
완도군에서는 2007년 친환경농업 육성목표를 경지면적의 15%(1천270ha)를 선정하고, 단지를 중심으로 쌀, 채소, 과수 등 30여개 사업에 47억4천9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육성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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