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는 4월 25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투표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의 하나로 ‘투표참여 구전홍보단’을 19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운영되는 ‘투표참여 구전홍보단’은 건설현장, 이(미)용실, 식당 등 투표사각지대 근로자 및 관내 상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관내 주민 대상 홍보거점을 중심으로 1:1 대면식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서 투표참여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의 각종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대표성 논란을 가져올 만큼 낮게 나타났으며, 광주지역에서는 시의회의원 선거구 1곳, 세 개의 기초의회의원 선거구에서만 선거가 실시되고 특별한 선거이슈도 없어 유권자들의 투표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선거일에 즈음한 23일부터는 아파트내 구내방송과 가두고지방송이 선거구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투표 참여 홍보방송을 실시해 유권자의 투표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며,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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